끌림
- Axioprepeia
- 2021년 7월 21일
- 1분 분량
가끔 성향을 본인의 일부로 인지를 못하는 사람들 중에 사람이 아닌 성향을 보고 자신과 함께할 사람을 고르는 사람이 있곤하다.
우리가 추구하는 관계는 그저 하나의 판타지를 실현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우리는 더욱 깊은 관계를 추구하는 것인데 가끔은 왜 가장 중요한 것을 못보는가 싶다. 관계의 깊음은 성향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 이 사람과 얼마나 깊이 교감할 수 있는가의 문제이지.
나는 피지배자를 찾을 때 사람간의 끌림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그 사람을 내가 얼마나 갖고싶은지. 길들이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어차피 내가 해야할 일이니까. 아낌없이 투자를 할만한 가치가 보이는 사람인가가 나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라는 사람 그리고 나의 지배의 가치를 높게 보는 만큼.
내가 자주하는 말이 있다. 한낱 놀이가 아니라고. 성향은 우리의 일부다. 주종관계도 하나의 관계이며.
이 곳 게시판 글 중에서 섭인 제 입장에서 가장 공감 가고 와 닿는 글이네요,, 디엣이든 인간관계든 사람 간의 끌림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이끌려서 여기에 들어온 것 처럼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